가장 기쁜 날

오늘은 가장 기쁜날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중에서도 가장 기쁜날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오늘 인생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 일본에 온지 그렇게 오래되지않아 여러가지 체험들이 전부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것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이 특별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실제로 오늘처럼 긴장한날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 군대에 들어갈때나, 취업활동으로 면접을 볼때보다도 훨씬 긴장한 것 같다.

한국에 있을때는 연애라던가 결혼이라던가에 대해서 그다지 자신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기도 했고, 이성과 만나기 힘든 환경과 생활을 하다보니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없었기도 했다보니 흔히 말하는 모태솔로의 인생을 살아왔었지만 일본에 와서 일변한 환경과 주위의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의 덕분일까? 이전과는 다르게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되고 밝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마음이 든 것 같다. 특히, 가족도 친구도 없는 외국에서 혼자 살면서 5년뒤, 10년뒤에 한국으로 돌아갈거냐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나이니만큼 지금이 아닌 미래를 생각했을때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라고 생각한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외롭기 때문에만 고백하게 된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나 연애의 연장선은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여자친구를 만들지 않았던 부분도 있으니까. 오히려 외국인, 28살에 신입사원이라는 입장이다보니 보다 소극적으로 길게 생각한 끝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고싶다고 생각하여 고백한것이기도 하다. 아직 만남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지금까지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연인으로써 보다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고 미래를 그려나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오늘은 가장 기쁜날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중에서도 가장 기쁜날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오늘 인생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 일본에 온지 그렇게 오래되지않아 여러가지 체험들이 전부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것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이 특별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실제로 오늘처럼 긴장한날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 군대에 들어갈때나, 취업활동으로 면접을 볼때보다도 훨씬 긴장한 것 같다.

한국에 있을때는 연애라던가 결혼이라던가에 대해서 그다지 자신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기도 했고, 이성과 만나기 힘든 환경과 생활을 하다보니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없었기도 했다보니 흔히 말하는 모태솔로의 인생을 살아왔었지만 일본에 와서 일변한 환경과 주위의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의 덕분일까? 이전과는 다르게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되고 밝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마음이 든 것 같다. 특히, 가족도 친구도 없는 외국에서 혼자 살면서 5년뒤, 10년뒤에 한국으로 돌아갈거냐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나이니만큼 지금이 아닌 미래를 생각했을때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라고 생각한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외롭기 때문에만 고백하게 된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나 연애의 연장선은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여자친구를 만들지 않았던 부분도 있으니까. 오히려 외국인, 28살에 신입사원이라는 입장이다보니 보다 소극적으로 길게 생각한 끝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고싶다고 생각하여 고백한것이기도 하다. 아직 만남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지금까지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연인으로써 보다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고 미래를 그려나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