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훈련
또 한명 내일 일본으로 간다. 저번주에 이미 둘이 일본으로 떠났지만 교육과정중 가장 친해진 형이라 그런가 새삼스레 미묘한 기분이 된다. 나도 이제 슬슬 짐을 정리하긴 해야하는데 팔기엔 상품적으로 가치가 있다기엔 애매하면서도 처분하기 싫으면서도 갖고가기엔 부피나 무게때문에 애매한 녀석들이 너무 많다. 보드게임도 책도.. 언젠가 유투브에서 스트리머가 버리기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집안의 물건을 처분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제와서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처분해야하는 물건중엔 한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한 보드게임 등도 있기때문에 더 미련이 남는걸지도. 그래도 예상대로라면 이제 한국에서의 시간도 한달정도밖에 안남았으니 좋든 싫든 짐을 꾸리긴 해야겠지. 지금 가장 걱정되는건 기타다. 사놓고 약 이주정도 코드집기만 연습하다가 장식품이 된 기타… 싸구려 기타라 팔릴지도 모르겠고 상태도 애매한데 버리기엔 아깝고 가져가기도 참 애매하고…
그래도 어제오늘로 아이폰으로의 데이터 인계도 끝내고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도 판매하고 몇몇가지 짐들을 당근마켓이나 중고마켓으로 판매하면 당초에 목표했던 금액을 조금이나마 상회할거같다. 출국전에 조금이라도 길게 휴식기를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또 한명 내일 일본으로 간다. 저번주에 이미 둘이 일본으로 떠났지만 교육과정중 가장 친해진 형이라 그런가 새삼스레 미묘한 기분이 된다. 나도 이제 슬슬 짐을 정리하긴 해야하는데 팔기엔 상품적으로 가치가 있다기엔 애매하면서도 처분하기 싫으면서도 갖고가기엔 부피나 무게때문에 애매한 녀석들이 너무 많다. 보드게임도 책도.. 언젠가 유투브에서 스트리머가 버리기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집안의 물건을 처분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제와서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처분해야하는 물건중엔 한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한 보드게임 등도 있기때문에 더 미련이 남는걸지도. 그래도 예상대로라면 이제 한국에서의 시간도 한달정도밖에 안남았으니 좋든 싫든 짐을 꾸리긴 해야겠지. 지금 가장 걱정되는건 기타다. 사놓고 약 이주정도 코드집기만 연습하다가 장식품이 된 기타… 싸구려 기타라 팔릴지도 모르겠고 상태도 애매한데 버리기엔 아깝고 가져가기도 참 애매하고…
그래도 어제오늘로 아이폰으로의 데이터 인계도 끝내고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도 판매하고 몇몇가지 짐들을 당근마켓이나 중고마켓으로 판매하면 당초에 목표했던 금액을 조금이나마 상회할거같다. 출국전에 조금이라도 길게 휴식기를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