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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반년 경과, 음식

반년간 일본에 있으면서 일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생활은 나름 익숙해진것같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한국과 같은 부분도 많았지만 다른부분도 적지않았다.

가장 밀접하게 느낀 부분은 먹거리였다. 여행으로 왔을때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좀더 짜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적응할수 있는 허용범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먹거리로는 그다지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여행할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복병이 있었다. 바로 식자재였다. 바로 옆나라이고 서로 음식의 교류도 있으니 별일 있기야 하겠어? 싶었다.

처음에 일본에 와서 한두달은 적응하기 바빠서 외식을 하거나 파스타 같은 간단한 요리만 해먹었는데 한류로 인해 레토르트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긴 상품은 꽤 많이 일본에 넘어와서 쉽게 구할수 있긴 했다. 그리고 한국 음식들도 상당히 많이 진입해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자주 먹을수있는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사하고 본격적으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일반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비즈니스 일본어를 공부했지만 식재료 하나하나의 이름까지는 알지못해서 엄청나게 고생했다. 야채, 생선등의 이름도 그렇지만 고기도 한국과 분류하는 부위도 다르고 파는 형태도 전혀 다르다보니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또, 한국에선 집앞 수퍼에만 가도 있는게 “당연”했던 것들이 대형마트에서도 없어서 인터넷으로만 팔거나 하는것들이 매우 충격적이였다. 당장 한국에서 쉽게 구할수있던 고추가 일본에선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니 당연히 고추가루도 팔지않는다. 쌈장과 고추장은 있지만 된장은 아카미소, 시로미소밖에 없다. 깻잎이 없다. 반대로 한국에는 없거나 보기힘든 야채들도 많이 있고 한국에선 접한적 없는 식자재들이 상당수 있다. 아마존에서 구하려면 못구할건 없지만 한국이랑 비교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있다.

위와같이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낄때마다 확실히 내가 한국과 다른 나라에 있다는걸 느끼면서 아직도 적응하려면 멀었다고 생각되지만 조금씩 일본의 식재료에 익숙해지면서 적응하는 생활을 이어가려고 한다.

반년간 일본에 있으면서 일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생활은 나름 익숙해진것같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한국과 같은 부분도 많았지만 다른부분도 적지않았다.

가장 밀접하게 느낀 부분은 먹거리였다. 여행으로 왔을때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좀더 짜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적응할수 있는 허용범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먹거리로는 그다지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여행할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복병이 있었다. 바로 식자재였다. 바로 옆나라이고 서로 음식의 교류도 있으니 별일 있기야 하겠어? 싶었다.

처음에 일본에 와서 한두달은 적응하기 바빠서 외식을 하거나 파스타 같은 간단한 요리만 해먹었는데 한류로 인해 레토르트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긴 상품은 꽤 많이 일본에 넘어와서 쉽게 구할수 있긴 했다. 그리고 한국 음식들도 상당히 많이 진입해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자주 먹을수있는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사하고 본격적으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일반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비즈니스 일본어를 공부했지만 식재료 하나하나의 이름까지는 알지못해서 엄청나게 고생했다. 야채, 생선등의 이름도 그렇지만 고기도 한국과 분류하는 부위도 다르고 파는 형태도 전혀 다르다보니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또, 한국에선 집앞 수퍼에만 가도 있는게 “당연”했던 것들이 대형마트에서도 없어서 인터넷으로만 팔거나 하는것들이 매우 충격적이였다. 당장 한국에서 쉽게 구할수있던 고추가 일본에선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니 당연히 고추가루도 팔지않는다. 쌈장과 고추장은 있지만 된장은 아카미소, 시로미소밖에 없다. 깻잎이 없다. 반대로 한국에는 없거나 보기힘든 야채들도 많이 있고 한국에선 접한적 없는 식자재들이 상당수 있다. 아마존에서 구하려면 못구할건 없지만 한국이랑 비교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있다.

위와같이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낄때마다 확실히 내가 한국과 다른 나라에 있다는걸 느끼면서 아직도 적응하려면 멀었다고 생각되지만 조금씩 일본의 식재료에 익숙해지면서 적응하는 생활을 이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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